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월드 시리즈 (문단 편집) ==== 3차전 총평 ==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2022WS3.jpg|width=100%]]}}} || 이번 포스트시즌에 홈경기에서 막강한 필리스답게 필리스가 '''압승'''했다. 필리스 타선은 13년만의 월드시리즈 홈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엄청난 열기의 관중에게 화려한 장타쇼를 선사했는데, 팀의 간판스타 [[브라이스 하퍼]]가 호쾌한 초구스윙으로 앞서가는 홈런을 날리며 본인의 스타성을 NLCS에 이어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켰다. 전날의 우천취소는 [[신더가드]]라는 복권을 긁지 않고 안정적인 [[레인저 수아레즈]]를 쓰는 행운으로 이어졌는데,[* 그 덕분에 필리스는 7차전으로 간다고 해도 신더가드가 아닌 '''수아레즈를 다시 쓸 수 있다.'''] 그렇게 이번 3차전에 등판한 수아레즈는 본인 평속을 2마일 이상이나 늘린 전력 투구를 하며 휴스턴 선발을 5이닝동안 잠재웠다. 막판에 주자 두 명을 허용했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고, 투구수는 적었지만 [[롭 톰슨]] 감독은 이미 알바라도를 워밍업시키며 그를 다음 이닝에 내리는 결정을 내렸는데,[* 상술했듯이 평소보다 더욱 구속을 올리는 전력투구를 했으니 체력이 평소보다 떨어져있었을 것이고, 다음 이닝은 휴스턴 상위타선과의 세번째 대결이니 다음 등판을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결정이었다.] 바로 다음 이닝에 필리스가 7-0의 리드를 잡으며 [[호세 알바라도]] 등의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.[* 알바라도와 도밍게스가 몸을 풀기는 했으나 6 ~ 9회에 필리스 추격조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불펜 에이스 둘이 모두 쉴 수 있었다.] 끝내 타선의 미친 득점력과 우천으로 인해 하루 더 쉰 불펜이[* 특히 필승조들은 아주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고, 결국 이 경기에서조차도 타선의 대량 득점 덕분에 휴식을 취하면서 필리스 입장에서는 엄청난 득을 본 셈이다.] 최소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필리스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.[* 굳이 흠이 있다면 맥컬러스의 강판 후 나온 스태닉과 우르퀴디를 공략하지 못했다는 것. 하지만 이것 또한 그들의 공을 한 번 봤다는 경험치 자체로 소소한 소득이다.] 특히나 [[닉 카스테야노스]]는 1차전 끝내기를 막은 결정적인 수비에 이어 이번에도 알투베의 초구를 막는 호수비를 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지배하는 모습을 다시 보였다.[* 2차전에서 [[잭 휠러]]가 두 타자 연속으로 초구 2루타를 맞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과소평가가 될 수비가 아니다. 더군다나 카스테야노스는 커리어 내내 수비에서 구멍 소리를 듣던 선수였기 때문에 그가 이런 수비를 했다는 것에서 놀랍다는 반응이 많은 편.] 휴스턴은 선발 투수 [[랜스 맥컬러스 주니어|랜스 맥컬러스]]가 무려 5홈런이나 허용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[* 맥컬러스 주니어는 역대 월드 시리즈 최초 한 경기 5피홈런을 허용한 투수가 되버렸다.]. 역대 포스트시즌 전적 자체는 준수해서 기대할만한 선발이었지만, 직전에 팔꿈치 부상으로 밀린 ALCS 4차전 등판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[* 빼는 유인구들이 스트라이크존에서 지나치게 멀었다. 그래서 스트존에 들어오는 공들은 더욱 구분하기 쉬웠고, 양키스 타자들이 손쉽게 장타로 연결했다.] 불안한 징조를 보인 적이 있었다. 그리고 그 모습은 이번 경기에도 이어져 포스트시즌 내내 미친 모습을 보여주는 필리스 타선에 통타당했다. [[더스티 베이커]] 감독은 역시나 선발투수가 초반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도 교체하지 않는 그 특유의 뚝심을 가장한 기행을 보여줬는데, 5회에 경기를 4-0에서 6-0으로 만드는 투런포를 목격하고도 맥컬러스를 강판시키지 않았고, 직후 그가 백투백 홈런까지 추가로 맞는 것을 보고서 그제서야 [[라인 스태닉]]을 올렸다. 다음 타자 하퍼를 간단하게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킨 스태닉은 물론이고 휴스턴은 사실상 패전조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투수진이 풍부해서, 현 월드시리즈 내내 2-3개의 불펜데이(!)를 감수 할 수 있을 정도의 뎁스를 가졌지만,[* 불펜의 피로도도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미친듯이 소모된 것도 모자라, 고정 마무리 투수가 없는 사정으로 인해 후반기부터 불펜으로 간 [[잭 에플린]]은 물론이고 CS부터 선발 자원까지 불펜으로 동원된 필리스와 비교할 수가 없다. 게다가 휴스턴은 ALDS와 ALCS에서도 거의 투수를 쓰지 않았다.] 베이커 감독은 이를 전혀 활용하지 않지 않으면서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았다.[* 결국 양키스와의 ALCS 4차전에서 보여준 투수 운영은 3-0으로 앞서고 있는 전적을 감안한 여유가 아니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. 더군다나 벌랜더의 월드 시리즈 전적을 1차전 패배 이후에나 알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뉴스까지 전해지며 현지에서 폭풍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.] 타선은 수아레즈는 뿐만 아니라 필리스 추격/패전조에게도 충격적인 무실점을 당하며 완전하게 틀어막혔다. 9회초 투아웃 상황에서는 최악의 투구를 한 맥컬러스의 싱커와 브레이킹 볼의 투구폼 차이가[* 싱커를 던질 때 몸을 훨씬 더 굽힌다. 이 투구버릇을 [[브라이스 하퍼]]가 알아채버렸고, 결국 필리스의 타자들이 이걸 집중 공략하는 결과를 낳았다. 시리즈 진행 중에 [[쿠세]]를 빠르게 고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휴스턴 입장에서는 맥컬러스를 다시 선발로 내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.] 아예 인포그래픽으로 중계에 공개되면서(...) 부관참시급의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